안녕하십니까?
지금 세계는 디지털 혁명기라 부르는 대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정보와 지식이 중요한 자본으로 부상하는 신경제는 전 세계가 부단하게 상호작 용하는 하나의 경제 권력으로의 통합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된 세계시장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 합니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인 기업가들 이 글로 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써 기술과 인력의 교류를 도모하고 새로운 투자와 사업의 기회를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지 하에 INKE는 작년 12월 전 세계 한민족 벤처기업인 들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발족하였습니다.
작년의 창립총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시는 550여명의 한인 기업인이 참석하신 가운데 정보와 지식을 나누었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였으며, 장차 한인기업인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또한 금년 5월에는 뉴욕에서 정기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향후 INKE가 항구 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네트워크의 위상을 갖게 된 뜻 깊은 행사였 습니다. 또한 뉴욕 행사는 미국 현지의 언론과 비 즈니스계에 한민족의 벤처 정신을 알리는 진지하고 힘있 는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한민족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면, 오는 10월로 예정된 INKE2001 행사는 향후 INKE가 공유해야 할 미 래의 비전을 수립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INKE 2001 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전략, 대기업과 벤처간 전략적 제휴 모색,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미래, 자본시장의 위기대책 및 e-Mobility 등 현실적인 관 심사항 뿐 아니라 정보통신 산업의 새로운 조류에 대한 의미있는 주제가 다루어 질 것입니다.
또한 해외 유수 기업인과 석학을 초청하여 세계 시장의 흐름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 니다.
기업의 글로벌화가 21세기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사실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보다 한 발 먼저 민족 단위의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결실을 보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의 추 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개방적 민족주의의 전략적 활용은 우리가 신경제 환경 하에서 새로운 세계적 조류를 형 성 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귀 중한 기초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오는 10월 INKE 2001에 전 세계에 계신 한인기업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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