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첫발… 올 700만달러 수출 기대
지문인식업체 니트젠(대표 배영훈)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현지 합작회사 `니트젠 아시아'를 설립하고 글로벌 업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해외 수출 및 판매 거점 마련을 위해 여러 국가를 검토해왔으며 아시아 바이오인식 시장의 효과적인 진입과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거점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베스컴사와 합작으로 설립되는 니트젠아시아는 아시아지역 고객의 기술지원 서비스에 주력하고 6개월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 니트젠의 아시아 시장의 진출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이번 합작을 계기로 올해 7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지법인을 잘 정착시키고 타지역에서도 합작 및 생산법인을 설립, 글로벌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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