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벤처기업 관련 비즈니스의 한마당인 'Venture Korea(벤처코리아) 2002'를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개최해 온 '벤처기업 전국대회'를 민간으로 이관한 것으로 국내외 한인 벤처기업가, 유망 중소 벤처기업, 국내외 창업투자회사 등 관련기관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개발에 앞장서 온 우수 벤처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산업 훈.포장을 비롯한 100여개 분야에서 '벤처기업대상'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우수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벤처기업 전시회', 각 정당의 벤처육성 정책을 들어보는 '대선후보 초청 벤처정책 토론회', '벤처포럼 및 벤처문화 심포지엄',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털이 참가하는 '벤처기업 IR 컨퍼런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벤처기업협회 오형근 전무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벤처산업에 대한 우려와 시행착오를 불식시키고 벤처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 3만명의 벤처인과 일반인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벤처기업 및 일반인은 벤처코리아 2002 사무국(www.venturekorea.org)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보과학) (200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