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 뉴욕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숨은 일꾼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의 벤처기업인 이토너스익스프레스의 레이몬드 강 대표가 없었으면
이번 교류회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레이몬드 강은 "인케 뉴욕 지부를 만들어 구체적으로 한국과 미국간의 비즈니
스를 연결되도록 하는게 바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에서도 한국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지원하는 만큼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이몬드 강은 "실리콘밸리가 연구개발(R&D)의 중심이라면 뉴욕을 중심으로 하
는 실리콘앨리는 이를 상품화하는 곳으로 보스톤의 학문단지와 워싱턴DC의 정부
등 공공단지등을 묶어주는 동부권의 핵"이라며 "인케뉴욕이 한국기업들이 뉴욕
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대만은 본국과 교포들간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미국내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우리도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0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