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600여개에 달하는 한국인 기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식 기구입니다.”
이번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인 ‘INKE2001’ 행사에 미국측 기업인을 대표하는 인사로 참석한 정홍택 코참회장(사진)은 “코참의 역할은 한국에서 암참의 적극적인 활동에 영향을 받아 설립한 조직으로 미국내에서 한국인과 한국인 기업의 건전한 기업활동과 이익대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내 친한파 기업인과 정부관료들을 지속적으로 접촉, 관리하고 지식기반센터(KMSC)를 설립해 한국의 벤처기업의 미국진출과 미국내 벤처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재 코참은 1년에 2번씩 워싱톤에 위치한 상무성과 재무성을 방문해 한국 기업인의 어려움과 한국기업의 당면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제안과 함께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을 위해 다양한 시장조사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참에 공식 등록하고 있는 회원사는 420여개이지만 비공식적으로 가입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포함하면 600여개에 달한다.
정 회장은 코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내 벤처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과 컨설팅 회사 등으로 한국 기관에서는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자문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길섭 (200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