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유대인, 이스라엘, 이탈리아 등 기업가들은 대부분 자국 기업인들을 연대하는 조직이 있지만 그동안 세계에 진출한 한국인들은 600여만명이나 되는데도 연대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없었습니다. 인케(INKE)는 한민족 기업인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INKE2001’ 행사를 주관하는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김형순의장은 “인케는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 기업인들을 하나로 묶는 개방된 글로벌 조직”이라며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기업인들이 1년에 두차례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대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재와 같은 뉴패러다임 네트워킹 시대에는 글로벌 기업간 상호 정보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인케는 형식적인 만남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실질적인 참가자 이익을 찾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최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인케의 비즈니스 목적은 세계 한민족 기업인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를 1년에 두번 여는 것과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한민족이라는 테두리내에서 사회적인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등 크게 두가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처음 조직된 이래 뉴욕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INKE2001’은 행사 자체가 개방화 글로벌화에 맞도록 국내에서는 PICCA(?)를 비롯해 여성벤처기업협회, 인터넷벤처기업협회 등 회원사가 모두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200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