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 2001"에 특별참가하는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73)
박사는 신경제의 신봉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정보"와 "지식"으로 대변되는 신경제가 인류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
을 "미래의 충격""제3의물결""권력이동""새로운 문명의 창조"등 자신의 저서를
통해 수없이 피력했었다.

토플러 박사는 지난 6월 공개한 "위기를 넘어서-한국의 21세기 비전"이란 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신경제 위기론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그는 "IT벤처기업 등 신경제 기업이 도산과 위기에 봉착한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시스템 변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토플러 박사는 인류 세계가 이미 "제3의 물결"을 타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농업사회(제1의 물결),산업사회(제2의 물결)에 이어 정보사회(제3의 물결)에 진
입했다는 판단이다.

정보사회에선 인터넷 정보통신 바이오 기술이 혁명이라 칭할만큼 발전함에 따라
경제의 근간이 바귄다고 그는 예상했다.

토플러 박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노부호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김형순 INKE 의장 및 재미 벤처기업가인 스펜서 김과 특별대담을 갖는다
.

12일 오전10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INKE행사장에서 기조연설을 한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준동 기자 (200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