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NKE 2003 과 Venture Korea 2003 에 적극 참여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하신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과 오형근 상근부회장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휴일도 없이 뛰어 다닌 우리 사무국에 박준모부장을 비롯하여 이정민팀장, 김혜린대리 그리고 문정철 주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던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INKE 이사회가 좀 더 진지한 논의를 위해 예정에 없던 조찬미팅을 추가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데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또 비즈니스적으로도 많은 성과가 개별적으로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까지는 반드시 Phase 1 에 우리의 유망한 기업을 글로벌 진입 수준단계로 이끄는 펀드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이에 대한 공감대가 이사님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INKE 총회 때까지는 INKE와 함께 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하여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한 기업을 글로벌스텐다드에 맞는 수준으로 준비시켜 INKE를 통해 데뷔시키는 작업을 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몇가지 토론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지부장 명칭 입니다. 현재 지부장이라고 부르는 명칭을 의장으로 부르자는 제안이 박봉철 홍콩 지부장께서 해 주셨는데 저는 이 제안에 찬성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명칭을 글로벌 감각에 맞게 국가명 보다는 (도시명) 의장 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반대가 없으시면 이대로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현재는 홍콩 지부장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홍콩 의장 이라고 공식직함을 바꾸자는 제안입니다.
토론토 의장, 워싱턴 의장 등입니다.

두번째, 펀드 조성을 위한 제안서 준비를 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것은 INKE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INKE와 Co work을 하는 매칭펀드를 만들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단 제안서를 준비과정부터 우리 지역의장님들과 이사회 멤버들이 창업한다는 느낌으로 참여해서 일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INKE를 Closed User Group으로 운영하자는 안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김만기 의장께서 제안한 내용인데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좀 더 양질의 정보를 CUG 안에서 생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CUG 에 가입하는 회원에게 년회비를 받는 것도 검토할 생각입니다.

네번째, 내년도 INKE Spring은 Palm Spring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골프와 함께 진행될 내년도 INKE Spring이 벌써 기다려 지는군요..

다섯번째, 쿠알라룸푸르 홍병철 의장께서 제안하신 내용입니다. 현재 말레이지아는 IT 분야에 매우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고 아랍권이 미국과의 갈등을 말레이지아를 거점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ASEAN 이 활성화되면 그 지역에 무관세도 이루어진다고 하는군요.. 특히 한국의 산업을 벤치마킹하는 단계에 있어서 한국기업들이 말레이지아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좋다는 판단이셨습니다.

그래서 아직 협회와 상의를 해 보진 않았습니다만 내년도 2월 쯤 국내 기업들을 모집해서 INKE Spring과는 말레이지아를 방문하는 행사를 추진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우선 말레이지아에서 원하는 기업의 요건을 홍병철 의장께서 보내주시면 이 쪽에서 해당기업을 찾아서 정부의 해외진출 관련 보조금등을 받아서 가 보는 것이지요...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라에 가서 활동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여섯번째, www.inke.org의 활성화 입니다. 뉴욕 Raymond 강 의장의 제안이었습니다만 적어도 우리 이사진들부터라도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활용한 지속적인 정보교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메일에 답변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 우리 이사님들의 활동상황이나 현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했으면 합니다. 또한 필요한 결의는 꼭 만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이메일로 가부의사를 물어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략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서 보고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의장님들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