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 임원 및 의장님들께

최근 들어 장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가시화 되는 느낌입니다. 그 동안 낯이고 밤이고 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9월 2일에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대통령께 보고 하는 자리에서 기술사업화 펀드 5천억 조성, 대기업과의 협업 그리고 정부의 중소 벤처기업의 규모 확대 또한 벤처 종합상사 설립 등의 기술 혁신기업의 활성화 방안이 마련 되었습니다.

이런 발표가 있기까지 뒤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부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오랜 숨은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일을 묵묵히 해 오시는 분들이 누구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제 신임 임원 분들도 이런 일에 기쁨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했습니다.

정말이지 우리가 타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가라앉지 않고 잘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위기감과 이제 얼마 안 가 우리 자식들에게 희망찬 조국을 물려 준 당당한 부모세대가 되기 위해서라도 에너지 넘치는 신임 회장단여러분의 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Venture Korea 2004 및 INKE 총회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와주고 밀어주고 기대하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우리 회장단이 다 함께 참여하면 정말 멋지고 빛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단합된 우리의 모습을 통해 힘들고 지치고 비전없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저 같은 실패한 우리 동료들이 힘을 얻을 수 있을 지 모릅니다.

부디 멋지고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제 넘게 제 생각을 정리한 글을 보냅니다.
어렵고 힘든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하루 빨리 신명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희망없이 답답함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는 사람이 자꾸 늘어나고 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