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비즈니스 큰 장터 열린다 `벤처코리아 2003`

2003년08월18일 14:57


벤처기업협회(www.kova.or.kr 회장 장흥순)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등이 공 동주관하는 `벤처코리아 2003(Venture Korea 2003)`이 오는 10월6~7일(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코리아 2003을 오는 10월 6~7일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 참 가등록을 18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매일경제와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2차 세계한상(韓商) 대회`와 동시에 열리게됨에 따라 재외동포와의 사업기회를 만들고 벤처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회도 주어진다.

본행사 첫날인 10월 6일 오전에는 벤처업계 주요이슈들을 논의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벤처포럼이 열린다.

벤처포럼은 `CFO네트워크`, `벤처홍보 네트워크`,`벤처CEO포럼` 등 각 커뮤니 티별로 열리게되며 벤처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 접근을 통해 관련 정책 과제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장흥순 벤처협회장과 국내외 주요벤처 유관단체, 벤처기업 인사들이 참석 한 가운데 개회식과 벤처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 기조연설에는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볼랜드소프트웨어( Borland Software) 회장인 윌리엄 밀러 박사가 `세계 IT시장의 현황 및 향후 발전전망`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벤처대상 시상식은 벤처기업, 벤처캐피탈, 유공자, 해외한인벤처인 등 모두 4 개 부문에 걸쳐 포상을 실시한다.

둘째날인 10월 7일은 국내외 벤처인들의 모임인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 E) 총회가 열리고 여성벤처컨퍼런스, 일본 큐슈(九州)지역 벤처모임(NBC)과 기 업상담도 갖는다.

INKE(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총회에는 해외 10개 지부를 비롯한 주요지역 해 외 회원들과 국내 회원, 벤처코리아에 참가하는 외국 주요국 단체.기관, 한국 주재 외국 상무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수기, 편지, 디지털사진 등을 통해 벤처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표현하 는 `아이러브벤처 응모전`, 벤처기업들의 체육행사인 `벤처빅리그`가 벤처코리 아 부대행사로 열리게된다.

벤처기업협회 오형근 부회장은 "벤처코리아 2003은 21세기 지식산업 시대를 이 끌어갈 벤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축제의 한 마 당"이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한민족 벤처인의 최대 축제의 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