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벤처기업협회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얼바인(Irvine)에서 `한민족벤처글로벌네트워크(INKE) 정기교류회`를 및 `미국 수출·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실질적인 제휴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벤처협회가 운영하는 한민족벤처글로벌네트워크(INKE)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업인들의 모임인 KASE(Korean American Society of Entrepreneurs)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성공을 거둔 한인 벤처인들의 연설을 듣고 벤처캐피탈·개인투자가를 통한 투자유치 방안, 미국시장 진출방법, 글로벌 제휴전략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수출·투자 상담회`를 통해 국내 참가 기업 및 현지기업, INKE 해외 지부를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되며 미국 서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INKE LA지부도 설립될 계획이다.

오형근 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에 정통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신뢰도 높고 효율적인 미국 진출의 창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