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581893&cDateYear=2009&cDateMonth=02&cDateDay=27 



사단법인 벤처산업협회(KOVA)는 작년 한 해 동안 협회 지원을 통해 2억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수출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억9000만달러보다 약 10%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10건의 투자유치와 6건의 현지법인및 합작법인이 설립됐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산업협회는 수출지원에서부터 현지 투자 유치, 합작법인 및 현지법인 설립, 문화 교류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서출판 업체인 북코리아의 경우 작년 11월 벤처산업협회의 업무일체에 대한 자문과 지원으로 연변 신화서점 30개 지점에 20만달러 규모의 도서를 수출했으며,올해에는 약 1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게임,문화 컨텐츠 등의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방송미디어 그룹인 클라린 그룹은 한국의 게임 모바일 컨텐츠 업체와 150만달러규모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협회는 해외현지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종사해 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INKE)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한편, 협회는 올들어 4개의 신규 지부를 개설해 27개국 43개 해외조직망을 갖추고 있으며,연말까지 60여개 지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